아래 사진만으로 이것이 무엇인 줄 아느냐? 라고
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두가지로 갈린다.
한 부류는 넛트류라는 부류 다른 한 부류는 동물성인 것 같다라고
고상한 어휘력을 발휘하는 부류..
사실 나 또한 태국에서 이 요상한 것을 위 사진과 같이 껍질이 없는 채로 처음 접했던 이유로
마냥 궁금해 하며 주변사람들에게 연신 질문을 던졌던 바이다.
"이게 뭐죠?" 홍합? 아닌가 뭐죠? 거시기... 어느 생물의 그것? ..ㅠㅠ..
크기는 4센티미터 정도...
위 과일의 이름은 살라(sala)라는 태국의 열대 과일이다. 영문으로는 snake fruit...
(물론 비슷한 위치의 주변국에서도 열리겠지..ㅠㅠ 캄보니다 라오스 등등..)
그닥 맛있다고는 못하겠다..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혹해서 동한다면 드셔도 막을 사람은 없다.^^
살짝 달고 많이 시다..그 신 맛은 참을 만 한 정도.. 식감을 표현하기는 힘드나 특별한 식감은 아니다..
그냥 익숙하긴 한데... 어떤 과일과 비슷하다고 말하기에 어정쩡 할 뿐이다..ㅠㅠ 이상한 일이다..ㅋㅋ
이렇게 껍질을 발라놓은 이유는 과일이 아래 사진과 같이 생긴 이유로 껍질 까기가 쉽지 않다보니 태국인들이
부러 껍질을 모두 발라 놓은 것이다.
Exotic fruit from Thailand - Snake Fruit ( Salak or Rakam - ระกำ ) by Tatters ❀ |
Snake fruit close-up by Hendrik Schicke |
가격은?? 모른다 직접 사본적이 없어서..^^
하지만.. 기억을 더듬어....^^; (.2014년 초 태국 기준)
가장 비싼 두리안 가격이 대형마트에서..(주먹만한 덩어리 2~3개 정도에) 5천원 내외????
(물론 길거리가 더 싸고, 방콕 외각 도로변에 두리안을 잔득 쌓아놓고 파는 곳이 가장 싸다..^^)
리치의 경우 제철일때 대형마트에서 1~2천원 어치 정도면 꾀 많았던 이유로 위와 같은
요상한 과일은 더 만만한 가격이 아닐까?? 하는 근거없는 추정을 해본다..^^
(* 기본적으로 당연하게도 제철과일이 가장 싸다. 물론 검색하면 나오겠지만.....ㅜ
현지 마트에 갔을 때 유독 잔득 쌓아 놓은 과일이 있다면 제철과일 이다...^^;
게다가 가격까지... 싼것을 확인 했다면 분명하다..ㅠㅠ;;;.. 제철 과일...)
암튼 결론은 세상엔 신기한 생물이 많다는 거..
[사족]
생각해 보면 내 아주 어릴적 바나나 하나에 감동 먹던 생각을 해본다..
그래 그시절 처음 먹어본 바나나의 식감과 맛은 특별한 것이 었다...
이젠 어지간 한 것에 감동먹긴 힘든 내가 되었구나..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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